메타 광고를 운영하다가 어느 날 ROAS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면, 타겟을 먼저 바꾸려는 충동이 생깁니다.
관심사 타겟을 좁히고, 유사타겟을 다시 만들고, 광고 세트를 분리합니다.
하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전면 배포된 메타 알고리즘 업데이트 Andromeda는, 그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습니다.
이제 메타 광고에서 타겟은 광고주가 고르는 것이 아니라, 알고리즘이 크리에이티브를 읽고 결정하는 것입니다.
Andromeda가 바꾼 것: 크리에이티브가 곧 타겟팅이다
Andromeda 이전의 메타 광고는 광고주가 오디언스를 먼저 정하는 구조였습니다.
관심사, 연령, 유사타겟 시드를 광고주가 직접 설정하면, 메타가 그 범위 안에서 최적 노출을 찾았습니다.
Andromeda 이후에는 순서가 바뀌었습니다. 메타 알고리즘이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먼저 분석하고, 크리에이티브의 메시지와 맥락에 맞는 사람을 스스로 찾아냅니다.
즉, 크리에이티브가 타겟팅 신호 그 자체가 됐습니다.
얼마나 떨어졌나: 수치로 본 Andromeda 영향
미국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Common Thread Co는 3,014개 이커머스 광고 계정의 Andromeda 전환 전후 성과를 추적했습니다.
분석 결과는 명확했습니다.
Andromeda 전환 후 평균 ROAS 변화 (3,014개 계정 분석)
전체 평균 ROAS
▼ 7%
기존 대비 하락
프로스펙팅 ROAS
▼ 13%
신규 고객 유입 타격 더 큼
특히 프로스펙팅 —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캠페인 — 에서 타격이 컸습니다.
타겟 설정은 그대로인데 성과가 떨어졌다면, Andromeda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구조로 전환하지 않은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.
회복 전략 1: 크리에이티브 볼륨을 늘려야 합니다
Andromeda 환경에서 ROAS 차이를 만드는 가장 큰 변수는 크리에이티브 테스트 수입니다.
월 20개 이상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테스트하는 광고주와 10개 미만으로 운영하는 광고주 사이의 ROAS 격차는 65%까지 벌어졌습니다.
| 월 광고비 규모 | 권장 신규 크리에이티브 수 | 리프레시 주기 |
|---|---|---|
| 1,000만 원 미만 | 월 8~12개 | 2~3주 단위 |
| 1,000~5,000만 원 | 월 15~25개 | 2주 단위 |
| 5,000만 원 이상 | 월 25~40개 이상 | 주간 리프레시 |
단,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숫자가 아닙니다.
같은 이미지를 컬러만 바꾼 10개는 알고리즘이 1개로 묶어 처리합니다. 크리에이티브 유사도(Similarity Score)가 40% 이상이면 entity clustering으로 묶여, 사실상 하나로 취급됩니다.
동일한 정적 상품 이미지 변형이 아니라, 메시지와 구성이 다른 개념적으로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야 합니다.
회복 전략 2: 카탈로그 광고에 예산의 60%를 배분하세요
Common Thread Co 분석에서 Andromeda 이후 안정적으로 ROAS를 유지한 광고주들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.
카탈로그 광고(Catalog Ads)에 전체 메타 예산의 60% 이상을 배분하는 계정이었습니다.
카탈로그 광고 비중별 성과 차이
카탈로그 광고 비중
상위 성과 계정
60% 이상
ROAS 차이
카탈로그 vs 비카탈로그
+44%
CPA 개선
카탈로그 적용 후
-37%
카탈로그 광고는 고객이 본 적 있는 상품,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, 구매 이력 기반 상품을 자동으로 크리에이티브에 반영합니다.
Andromeda는 이런 개인화된 상품 맥락을 타겟팅 신호로 읽기 때문에, 단순 정적 이미지보다 정확하게 구매 의도가 있는 사람에게 닿을 수 있습니다.
회복 전략 3: 고객 인식 단계에 맞춰 소재를 기획하세요
Andromeda 환경에서 크리에이티브는 "누구를 타겟으로 할 것인가"가 아니라 "어떤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에게 말할 것인가"를 기준으로 기획해야 합니다.
| 고객 인식 단계 | 소재 핵심 메시지 | 형식 예시 |
|---|---|---|
| 문제 비인식 | 잠재 고객이 공감할 상황/불편 묘사 | 숏폼 영상, 훅 중심 릴스 |
| 문제 인식 | 문제를 명확히 말하고 해결책 힌트 | 카드뉴스형, 비포애프터 |
| 해결책 인식 | 제품이 왜 이 문제에 맞는지 근거 | 성분·기능 중심 영상 |
| 비교/의심 | 리뷰, 실사용 후기, 비교 증거 | UGC, 리얼 후기 영상 |
| 계절/특정 상황 | 지금 필요한 이유, 타이밍 소구 | 시즌 특화 크리에이티브 |
Andromeda에 맞는 캠페인 구조
캠페인 구조도 바꿔야 합니다. Andromeda 이후에도 성과를 유지하는 구조는 단순하고 크리에이티브 테스트에 집중된 형태입니다.
권장 캠페인 구조
광고 세트를 여러 개로 나누면 각 광고 세트가 학습 단계(Learning Phase)를 개별로 거쳐야 하므로 전체 최적화가 느려집니다.
Andromeda 환경에서는 광고 세트를 줄이고 크리에이티브 다양성을 늘리는 것이 맞습니다. 7~10일간 알고리즘이 학습할 시간을 주고 초반에 섣불리 수정하지 않아야 합니다.
Andromeda 대응 체크리스트
[체크] 이번 달 신규 크리에이티브를 몇 개 만들었는가 (최소 8~12개)
[체크] 크리에이티브끼리 메시지/구성이 충분히 다른가 (유사도 40% 이하)
[체크] 카탈로그 광고 예산 비중이 전체의 60% 이상인가
[체크] 캠페인 세트가 과도하게 분리돼 있지 않은가
[체크] 고객 인식 단계별로 다른 소재가 있는가
출처: Common Thread Co — Meta Andromeda Killed Your ROAS. Here's the Only Way to Get It Back. (2026)
참고: Confect.io — Meta Andromeda: The ultimate guide to Meta Ads in 2026
참고: 1ClickReport — Meta Andromeda Update 2026: How to Recover ROAS in 14 Day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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